충북도,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124억원 투입…에너지 효율 향상 기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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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청북도가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전년 대비 25억원 증가한 국비 87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. 이번 사업으로 도내 주요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.

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 설치, 내·외벽 단열 보강 등을 실시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.

충북도청.

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충북 지역 시설은 총 9곳으로, △보건소 4개소 △노인복지시설 3개소 △아동관련시설 1개소 △교육시설 1개소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건물이 포함됐다. 특히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제천시 금성보건지소,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지역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가 대거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.

충북도는 이번 사업에 국비와 도비, 시·군비를 합쳐 총 예산 1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, 모든 공사는 내년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. 이를 통해 연간 상당량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박병현 충북도 건축문화과장은 "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"이라며 "이번 투자를 통해 건물 에너지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도 한층 더 나아질 것"이라고 강조했다. 특히 그는 "고효율 설비 도입으로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"고 덧붙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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